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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사람을 위로해 준다?
애완동물을 넘어 반려동물의 시대
2024년 07월 08일 (월) 13:47:56 장상인 발행인 renews@renews.co.kr

요즈음 정치권에서 ‘애완견’ 문제로 떠들썩하다. 언론을 ‘애완견’에 빗대어서 지칭한 말이다.

본 칼럼은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순수하게 애완동물(반려동물)에 대한 내용을 다루려고 한다.

‘애완견(犬, pet)이란 무엇인가.’

애완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개(犬)를 말한다.

범위를 넓혀서 애완동물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담비를 안은 여인)

애완동물의 역사는 아주 오래됐다. 개는 태고로부터, 실생활과 애완 목적으로 키워졌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고양이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현재의 애완동물과 같은 위치설정이나, 쥐의 구제 등 목적으로 길러졌다.

하지만, 요즈음은 ‘애완동물’ 보다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1489~1490년)이다. 그림처럼 사람들은 예로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것이다.

애완동물 보다는 반려동물이 맞아

“현대 사회는 점점 핵가족이 많아지고 혼자 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마치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었어요.”

개와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일본인 A(72) 씨의 말이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부터 개보다는 고양이를 키운다. 이유인즉. 개는 운동을 위해 일부러 산책을 나가야 하지만, 고양이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때문이란다.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요즈음에는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 해요. 반려동물은 전통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앵무새,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들의 모습)

계속되는 A 씨의 말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반려동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감성이나 사회성, 공감하는 능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해요. 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져서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은 모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반려동물은 사람을 치유하고 고독감을 해소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치유, 고독의 해소, 배려의 마음이 길러지는 실리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아

   
(반려동물과 아이)

각종 연구에서도 반려동물이 아이의 건전한 마음을 기르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아이는 자기 자신을 동물과의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사육자의 대부분은 좌절의 해소를 목적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는 상대로서 인간과 같이 동물에게 말을 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한 조사에서는, 반려동물 사육자의 98%는 동물에게 말을 건 경험이 있고, 그 중 80%는 동물에 대해 인간과 똑같이 말을 건넸다고 한다.

우울증이나 은둔형 외톨이, 정신의 교정에 미치는 반려동물의 치유의 효과는 정신분석의나 사회복지사에게 주목돼, 양로원이나 교도소 등에서 효과를 올린 예도 있다.

나아가, 인간과 반려동물이 교류하는 시간 동안 양측의 혈압과 심박수가 떨어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어항의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의학적으로 유의한 혈압 저하를 보인다’는 실험 결과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책임이 따른다. 동물 학대의 방지나 공중 위생의 관점에서 반려동물의 관리를 규정하는 법률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이웃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반려동물에도 고통을 안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참고 자료 및 사진: 네이버/ 야후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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