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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위원회 차기 위원장 임명을 위한 정당그룹간 협상 본격화
2024년 06월 12일 (수) 11:33:13 편집팀 renews@renews.co.kr

EU는 동 의회 선거의 마지막 날이 되는 9일밤에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도우파인 유럽인민당(EPP) 그룹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EPP가 186석을 얻어 최대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승리를 선언했다.

   
(EU의 깃발)

앞으로 유럽위 차기 위원장 임명을 위해 최대 교섭단체를 유지한 EPP의 최대 후보인 폰 데어 라이엔 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다른 정당 그룹과의 협상이 진행된다.

그는 중도파에 의한 안정된 다수파가 필요하며 우선 현행 체제에서 연정을 구성하는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진보연맹(S&D) 그룹(135석)과 중도 유럽쇄신(Renew) 그룹(79석)과 협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회파는 합계에서 과반수를 웃도는 400석을 획득해, S&D와 Renew의 지지를 얻으면, 2기를 향해 크게 전진한다.다만, 이들 회파의 지지를 얻은 경우라도, 전회의 선거 후(2019년 7월 17일 기사 참조)와 같이 소속 의원의 일부가 반대하면 그의 재선은 염려된다.

그래서 새로운 협상 상대로 거론되는 것이 그린딜에 회의적인 극우우파 유럽보수개혁(ECR) 그룹(73석)과 추진파인 유럽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 그룹(53석)이다. 동 위원장은 선거 후, 자신의 X(구 Twitter)로, ‘우파·좌파의 급진 세력에 대한 보루’를 구축한다고 말하는 한편, 폭넓은 연립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친EU, 친우크라이나, 법의 지배의 준수’를 조건으로 ECR와의 협력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S&D는 극우와의 협력을 거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Greens는 중도회파에 의한 연립에 참가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그는 그린스와의 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서는 EPP에는 그린딜의 일부 정책에 비판적인 의원도 많아 그린스와의 정책 조율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정 조합은 향후 EU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당 그룹 간 협상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위원장은 유럽이사회(정상회의)가 추천하는 후보를 유럽의회가 절대다수결로 승인한 뒤 최종적으로 유럽이사회에 의해 임명된다. 이르면 오는 27-28일 유럽이사회에서 후보가 추천되고 7월 1619일 유럽의회에서 승인된다(JETRO.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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