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기)

싱가포르 통화금융청(MAS·중앙은행에 상당)은 12월 13일, 민간의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가 회답한 포캐스터스 조사(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의 실질 GDP 성장률(경제성장률) 예측 중앙값은 전년 대비 1.0%로 이전 조에서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중앙값은 2.3%로 전회 조사(2.5%)보다 낮아졌다.

싱가포르 경제에 대한 하향 리스크에 대해서는 해외 경제의 성장 둔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81.3%로 가장 높았다.

「해외 경제의 성장 둔화」라고 응답한 비율은 3월 발표의 조사 이후, 계속 확대되고 있다[3월 발표시: 50.0%→6월 발표시: 61.1%→지난번: 68.8%→이번: 81.3%]. 상위에는 그 밖에 「지정학적 긴장」(43.8%), 「인플레이션 압력」과 「중국(의 성장 감속)」(모두 37.5%)이 들었다.이들 중 지정학적 긴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번(31.3%)과 비교해 확대됐다.

한편, ‘인플레이션 압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월 시점 발표 조사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56.3%→55.6%→50.0%→37.5%). 또한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종합) 상승률(전년 대비)의 중앙값은 3.4%, MAS가 정책 판단에서 중시하는 MAS 코어 인플레이션[CPI(종합)에서 주택 관련비와 자가용 도로교통 관련비를 제외한 지수]의 상승률의 중앙값은 3.0%였다(JETRO.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