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기)

미얀마 언론의 5일자 보도에 의하면, ‘상업성 무역국은 정부가 정하는 수입 우선 분야를 개정했다’고 했다. 분야별 수도 기존 5개 분야에서 3개 분야로 변경했다.

새로운 3개 분야와 각 분야에 포함되는 제품의 예는 다음과 같다.

제1우선 분야: 의료품 및 의료기기, 휘발유 및 경유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식용유 등 생필품, 비료 및 플라스틱 원료 등이다.

제2우선 분야: 기계나 철, 건설자재 등이다.

제3우선분야: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식품, 소비재 등이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의 권력 장악 이후 서방의 경제제재 등의 영향을 받아 심각한 외화 부족을 겪고 있다. 정부는 수입으로 인한 추가 외화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수입 라이선스를 필요로 하는 품목 수를 확대하고 2022년 4월부터는 과거 수입 실적에 따라 수입량을 제한하는 할당제도 도입했었다.이러한 제도하에서 종래에는 생활에 불가결한 것으로서 (1) 농업, (2) 연료유·식용유, (3) 의료, (4) 공업원재료, (5) 소비재를 우선 수입 분야로 하고 있었다.

이 정부는 자국에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나 생활비 수요품이 아닌 제품의 수입 우선도를 낮게 설정해 수입을 계속 줄이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개정도 이런 배경을 감안한 것이다(JETRO.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