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기)

중국 베이징시 인터넷정보판공실은 6월 25일 개인정보 역외이전 표준계약 신고에 합격한 첫 기업 사례를 공식 위챗 계정에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더역신식기술과 홍콩 노바티스성신이 체결한 개인정보 역외이전에 관한 표준계약서가 동 판공실의 신고심사에 합격해 표준계약서 체결로 개인정보 역외이전을 실현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베이징시 인터넷정보판공실은 2023년 2월 ‘개인정보 역외이전 표준계약판법 외부 사이트로 새 창에서 엽니다’가 공포(됐다. 이후 '베이징시 개인정보 역외이전 표준계약 신고 가이드라인'을 공포하고 기업들이 표준계약 신고 요구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 영향평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의 노력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시에서는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에 관한 심사도 진행 중이다.2023년 1월에는 전국 최초 데이터의 역외 이전 안전 평가 합격 사례를 발표했다. 후에도 이 판공실 공식 위챗 계정에서 안전평가 관련 동향이 수시로 발표되고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의료·항공·자동차 등 업계 외국계 기업이 안전평가에 합격해 베이징의 합격사례 수는 중국에서 가장 많다고 소개하고 있다.

동 판공실은 앞으로도 데이터의 역외 이전에 관한 안전평가, 개인정보의 역외 이전에 관한 표준계약 신고,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인증 등 데이터의 역외 이전에 관한 국가 감독관리 법규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JETRO.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