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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체감경기 소폭 반등…"회복세 판단은 아직"
2018년 11월 02일 (금) 10:04:31 뉴스1 renews@renews.co.kr
   
 

건설업계 체감경기가 계절적 반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평균치를 밑돌고 있어 부진한 상황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과 비교해 8.9포인트 상승한 76.8로 집계됐다.

CBSI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경기지수를 말한다.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앞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8월(67.3)과 9월(67.9) 2개월 연속 60선으로 매우 부진했다. 10월엔 가을철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일부 회복됐다. 다만 지수가 70선 중반에 불과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대형기업은 8.3포인트 오른 83.3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역시 전달 보다는 상승한 81.4, 63.9로 각각 나타났다.

11월 예상치는 전달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74.8로 조사됐다. 이는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침체가 악화될 것이란 의미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해 10월은 예년 수치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도 "이는 통계적 반등효과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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