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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체감경기 불안감 여전…신규수주 감소 탓
2018년 08월 02일 (목) 11:10:36 뉴스1 renews@renews.co.kr
   
(자료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업계가 느끼는 체감경기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신규수주가 감소하면서 수주잔고 물량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8년 7월 CBSI가 지난달과 동일한 81.9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경기지수를 말한다.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7월은 발주가 감소하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수가 소폭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지난달은 5월과 6월 2개월 연속 감소로 일시적인 반등효과로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신규 공사수주 지수가 전월 대비 12.4포인트(p) 감소했다는 점이다. 건설공사 지수도 10.8p 하락해 실질적으로 상황은 악화됐다. 지난달 급격히 줄어든 대형과 중견기업의 통계적 반등 효과가 크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대형기업 지수는 16.7p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중견기업 지수도 82.5로 집계돼 전달보다 4.5포인트 올랐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5월과 6월은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도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며 "3분기 들어서도 뚜렷한 회복이 없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전망도 밝지 않다. 7월과 비교해 0.8p 하락한 81.1로 예상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8월은 혹서기로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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