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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여성안심주택 짓는다…행복주택 지구도 활용
2017년 10월 11일 (수) 09:48:18 뉴스1 renews@renews.co.kr
   

LH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잠실에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주택을 짓는다. 이후 행복주택 단지를 통해 여성안심주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심주택은 저소득층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 전용 임대주택이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주택이다. 특히 여성안심주택은 문재인 정부의 청년1인 가구 관련 주요 공약사항으로 손꼽힌다.

11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LH '여성안심주택 사업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LH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국유지 1082㎡에 시범사업으로 여성안심주택 40가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현재 HID 유족동지회 사무실(청소년안보교육관)로 활용 중이다.

잠실 부지는 종합운동장역과 버스정류장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데다 정주요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특히 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여성가구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LH는 해당 주택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복도방범창 △창문열림 감지벨 △복도 월담방지 CCTV △비상호출벨 △침입방지 방충망 △침입방지 배관커버 등을 필수적용할 방침이다. 입주자에 따라 공용세탁장과 빌트인 설비, 모자도서관도 선택적용할 계획이다.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 여성 1인 가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엔 △독신 △싱글맘 △사회초년생 △대학생 여성이 해당된다. 임대료는 시세보다 70% 저렴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LH는 잠실 여성안심주택의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시범사업인 잠실주택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행복주택 단지 내에 혼합형 여성안심주택을 추진한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의 직장여성아파트를 활용한 전국 1610가구의 행복주택 단지가 후속사업 대상으로 유력하다. LH 관계자는 "단지 내 일부 동이나 층을 물리적으로 나눠 여성안심주택으로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에 대해 "여성과 청년층 등 추거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적임대주택을 활성화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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