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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아트愛 빠지다'
-현대 미술양식도 창조적 융합의 시대
2015년 06월 24일 (수) 11:22:51 홍형정 기자 renews@renews.co.kr

"우리는 지금 과학기술과 예술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미술양식도 창조적 융합으로 가야합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정재영(54) 작가의 말이다. 그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예술의 표현력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마술사다. 과학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캔버스에 융합시키고 있는 것이다.

정재영 작가는 또한 "디지털 아트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과거의 예술을 뛰어넘은 새로운 장르로 태동했다"고 하면서 "그 표현 양식과 방법이 타 예술 장르에 비해 폭이 넓고 창의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작품 '오드리 헵번'앞에 선 정재영 작가

정재영 작가의 작품 중에는 '꿈과 사랑'을 판타지로 구성한 것이 많다. 꿈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이기 때문이란다. 작가는 그러한 꿈이 "아득히 먼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능히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것이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평생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작가는 그러한 순간들을 포착해 다채로운 작품 세계로 빠져든다. 그러면서 자연과 인간이 동화되는 과정을 작가의 독특한 감성으로 그려 나간다. 이는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특별한 요소이기도 하다.

정 작가는 "디지털아트가 기존 예술의 계열을 더욱 다양화시킴과 동시에 영역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예술 양식(New Form Arts)으로 자리할 것이다"고 말한다.

인덕대학교에서 만화·영상애니메이션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영 작가의 특별 초대전 '디지털아트愛 빠지다'는 강남역 신분당선 지하 3층 갤러리 아르체(02-3280-4488)에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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