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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폭풍 청약'..전 평형 1순위 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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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문정동 래미안 위례신도시 견본주택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위례신도시 아파트 청약 결과 1순위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6일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공급한 '위례 힐스테이트' 가 평균 11대 1의 경쟁률속에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58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399명이 몰리는 이상열기를 보였다.
특히 99A㎡의 경우 61가구 모집에 2179명이 청약하면서 최고 35.7대1의 경쟁률을 찍었다. 99B㎡ 주택형도 62가구 모집에 999명이 청약을 신청해 1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8월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송파구에 분양한 ‘위례 송파 푸르지오’가 1, 2순위 모두 합쳐 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평균 10대 1이 넘는 청약 돌풍은 이례적이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9~110㎡ 총 621가구로 구성돼 있다.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도 청약 첫날 전 평형 1순위로 마감됐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위례신도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368가구 모집에 1만110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27.47대 1을 기록했다.
99~124㎡ 테라스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총 758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397대 1을 보였다.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펜트하우스도 경쟁률이 128.42대 1을 기록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입증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 1698만원, 래미안 1718만원 수준이다.
위례 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대박을 친것은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면서 100% 추첨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던 점이 꼽힌다.
두 건설사는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뒤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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