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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탄력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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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기업도시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지부진한 영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개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업도시특별법 시행령은 ▲선수금 수령요건 완화 ▲타개발사업과 연계시 개발구역 면적기준 완화 등 개발사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경감해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일부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삼호읍 일원에 조성되는 J프로젝트 사업이 시행사와 정부 부처 간 의견 차이와 땅값 문제 등의 이유로 미뤄졌으나 이번 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내년 중에는 부지 조성 공사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기업도시개발 조성사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도시지원협의회를 재정비하고 시행사가 참석하는 영암 삼호지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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