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총괄 사장에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을 임명하는 등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총괄 사장으로는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이 임명됐으며  베이징현대기차판매본부의 백효흠 부사장은 베이징 현대 총경리로 발령났다. 윤준모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 부사장은  현대다이모스 대표로 임명됐으며 현대파워텍 배인규 사장은 현대위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 전문가를 발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경영의 기반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김창희 부회장,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 베이징현대 노재만  사장, 현대위아 임흥수 사장, 현대다이모스 안주수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