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6월 30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기회의 한국 건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단체연합(FIKA: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축사 등 건축관련 산·학계 관계자들 및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200여명이 모여 국가건축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 1부는 패널토론으로 국토부·서울시 공무원과 한국건축단체연합의 각 단체 부회장 등 임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하며, 2부는 플로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부의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의 건축제도 및 정책집행 등 한국 건축의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제안하며, 건축계의 복합성과 네트워크, 건축 발전을 위한 건축계의 역할 등 분야별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 2부의 플로어 자유토론에서는 패널 토론내용에 대한 의견 제시 뿐 아니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생생한 제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축현장의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건축발전을 위한 건축계의 역할을 함께 공유하고 함으로써, 향후 보다 실효성 있는 국가건축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