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3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중인 가나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찬에 앞서 해외건설협회 이재균회장은 가나의 존 드라마니 마하마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건설협력과 가나정부가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업체들의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나는 서부아프리카의 자원부국으로 각종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유전 발견으로 인프라분야에 대한 투자수요가 높다. 국내업체 중에서 STX건설 등이 가나주택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건설업체들이 도로, 에너지분야 등에 대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진 오찬간담회에는 가나 주택수자원부장관, 농업부장관,  그리고 국회 금융위원장등 주요부처 고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주요 건설업체 임원들과 가나 인프라개발에 대한 정보교류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가나가 추진중인 주택사업, 공항확장사업 및 정유프로젝트 등에 대한 우리나라 해외건설업체들의 경험과 참여방안에 대한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양국간 건설협력확대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