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임대료 수입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선임대 완료 상가 투자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들어 베니건스, 스타벅스, 아웃백 등 다국적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선임대 완료 상가도 대거 문을 닫는 등 꾸준한 임대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선임대 완료 상가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어왔지만 자칫 분양자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위험이 있어 묻지마 투자를 피해야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유명 브랜드보다는 지역적 수요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본사를 둔 가맹점 투자시에는 가맹거래 정보공개서를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다국적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계약조건에서 본사의 불가피한 사정일 경우 임대차 계약 해지 가능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는 곳도 많아 본사 사정에 따라 언제든 계약해지가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영내실도 가맹거래 정보공개서를 통해 확인해야한다. 이름 뿐인 프랜차이즈 업체가 난립해 많은 창업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맹거래 정보공개서는 가맹거래홈페이지(http://franchise.ftc.go.kr) 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