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관심이 많아서 질문합니다.
1. 대항력 있는 임차인 뭐죠?
2. 또 대항력은 어떻게 생기는 건지?
3.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고 또 가압류한 은행도 있고 그럼 낙찰 받아도 나머지 금액을 낙찰자가 다 줘야 하나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1.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뭐죠?

1.  주택임대차 보호법으로 선순위에 "근저당권, 저당권, 압류, 가압류, 가등기담보, 양도담보, 매도담보, 경매개시결정 등기" 등이 있기 전에 전입신고하고 살고 있는 임차인을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라고 합니다.
2.  그러면 경매가 되더라도 배당을 다 못 받으면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낙찰자가 떠안고 사야 합니다.
그래서 기간이 끝날 때 전부나 일부 남은 나머지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내주어야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질문 2. 또 대항력은 어떻게 생기는 건지?

1.  집주인이 은행에 가서 대출 등을 받기 전에 먼저 전입신고를 하고 살고 있었거나 전세권 등기를 하고 있으면 대항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여기에 선순위에 근저당 등이 없었다면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낙찰자가 내주어야 세입자를 내보내고 건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 3.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고 또 가압류한 은행도 있으면 낙찰 받아도 나머지 금액을 낙찰자가 다 줘야 하나요?

1.  은행의 근저당이나 가압류 등이 없던 상태에서 임차인이 전입신고해서 살고 있었다면 낙찰을 받는다 하더라도 세입자가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받지 못한다면 낙찰자가 대신 내줘야 건물을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은행의 돈이나 저당권, 가압류는 물어주지 않아도 되지만 선순위로 대항력이 있는 세입자의 전세금이나 보증금은 낙찰자가 내주어야 합니다.
3.  법원에서 다 배당을 받았으면 낙찰자가 신경 쓸 것은 없지만 못 받으면 낙찰자가 떠안고 집을 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