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이 20억원인데요, 보증금 1000만원은 괜찮을까요?

이번에 보증금 1000만원 월세 25만원의 원룸을 얻으려 합니다.
집이 맘에 들어서 계약을 하기에 앞서 건물 등기부 등본을 떼어 보았습니다.
[갑구]
1. 소유권 보존 -
2. 가압류 -
3. 2번 가압류 5000만원, 가압류 말소(5000만원 정도의 채권자에 의해 가압류 되었다가 그 다음 달에 해제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을구]
1. 근저당권설정
2. 근저당권 설정(2004년 3월) : 20억
3. 1번 근저당권등기말소. 이상입니다.
근저당권은 은행에서 2억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가 3번에 의해 말소 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가까운 집이라 월세계약으로 1년을 잡으려고 하는데 저렇게 근저당권이 설정된 집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만원의 세입자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1.  얼마만한 규모이기에 근저당이 20억 정도가 근저당이 설정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  다른 것은 따져 볼 것도 없고요, 보증금 1000만원은 최우선변제로 전입신고하고 살고 계시면 배당으로 다 받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근저당이 최근의 것이라 시골이라고 하더라도 1200만원까지는 보장이 되니 보증금 1000만원은 다른 변수가 없으면 보장은 될 것입니다.
 (1)  최우선변제는 건물가격의 1/2의 범위 내에서 배당이 됩니다.
 (2)  그래서 지금 현재 살고 계시는 집의 세대수가 많다면 균등하게 배당하는 것으로 인하여 일부의 보증금은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 그것만 따져 보시면 됩니다.
3.  집값이 어느 정도인지와 현재 그 건물의 세대수나 보증금이나 전세금의 액수를 어느 정도 알려주셔야 더 자세한 상담이 가능했는데 위의 자료로는 여기까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다른 변수가 없다면 최우선변제로 보증금 1000만원은 회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건물에 세대수가 아주 많으면 안분배당으로 인하여 다 회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