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을 하려는데 계약자 명의는 A인데 실거주자는 B입니다. A와 B는 가족관계입니다.
이때 A는 계약서상에만 계약자로 명시되어 있고 전입신고 및 실 거주는 하지 않으며 B가 전입신고 및 실 거주를 합니다.
차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확정일자를 받아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되나요?
만일 도움이 안 된다면 전세권설정을 한다면 이런 상황이라도 안전한가요?

(1)  계약자 명의로 전입신고나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가족의 명의로 전입신고가 되어 있고 거주하고 있으면" 보호가 됩니다. 판례로 나와 있는 것이니 그것은 걱정하실 것이 아닙니다.
(2)  이렇게 전입신고하지 못하고 살 것 같으면 가족을 남기고 가는 것이 보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3)  문제가 없으니 전입신고 그대로 유지를 하고 가족이 살고 있으면 됩니다.
(4)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하게 되면 가족이 살지 않아도 보호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통 주인들은 거의 전세권 등기 같은 것은 해주지 않을 것이니 어렵습니다.
비용도 0.2% 정도가 들어갑니다. 5천만 원이면 10만원이 들어가며, 법무사에게 맡기면 추가적으로 최소한 10만 원 이상은 더 들어갑니다.
(5)  하지만 동사무소에서 600원 내고 전세 또는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아무 문제가 없으니 그렇게 편하게 하시면 될 것입니다.
(6)  확정일자로 대신 하시면 되는 이러한 상황은 전세권 등기가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족이니 문제가 없고요, 여기에 전세권 등기를 해도 되지만 주인이 안 해줄 것이니 확정일자 받아서 잘 보관하고 계시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