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이 12월 30일에 만료되고, 집주인과는 2년을 더 살기로 구두합의 했는데 전세금을 2천만 원 정도 올려달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물어보니 12월말에 2천만 원 주면서 기존 계약서에 영수증만 추가하면 된다고 하는데 맞나요.
전세권설정 등 부가적인 절차도 필요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2천만 원이 증액이 되었다면 영수증만 받아서 끝낼 것이 아니라, 전세 계약서를 2천만 원 증액된 것으로 다시 작성하셔야 합니다.

2.그리고 전세권 등기를 했었다면 전세금 변경등기를 다시 신청해서 새롭게 등기를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이번에는 확정일자를 받아도 상관은 없으니 다시 전세계약서를 쓰셔서 동사무소에 가셔서 확정일자를 받으시면 전세권 등기를 한 효력을 역시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입신고는 되어 있어야 확정일자가 확실하게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