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제가 세대주로 부모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14일에 종로구에 제 이름으로 전세계약 하여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되어 살고 있습니다.
회사 때문에 강남구 쪽에 전세로 저와 어머님이 가야 될 것 같은데요.
제가 강남구 전세계약 시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를 하면 종로구 전세계약 시 받았던 확정일자는 의미가 없어지는 건지요?
아버님께서는 종로구에서 계속 계실 것이 구요.
강남구 전세를 계약할 시에 전세권 설정을 해두고 전입신고는 안하고 그대로 종로구에 주소를 둬도 되는지요?
아니면 종로구 집주인에게 지금이라도 전세권설정 하자고 해야 되는지요.  


 질문 1.  제가 강남구 전세 계약 시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를  하면 종로구 전세 계약 시 받았던 확정일자는 의미가 없어지는 건지요? 아버님께서는 종로구에서 계속 계실 겁니다.
1.  판례는 계약자가 아니라도 가족이 남아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2.  그래서 어머님과는 강남구 쪽으로 가시더라도 종로구 집에는 아버님 이름으로 전입신고를 해서 아버님이 그대로 거주하고 계시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3.  아버님의 직접 점유를 통해 님이 간접점유를 하여 님이 종로구 집에 살고 있는 결과나 다름없어 그렇습니다.
4.  결국 두 집다 문제가 없게 되니 다른 절차를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질문 2.  강남구 전세를 계약할 시에 전세권 설정을 해두고 전입신고는 안하고 그대로 종로구에 주소를 둬도 되는지요?? 아니면 종로구 집주인에게 지금이라도 전세권설정 하자고 해야 되는지요.급합니다. 
1.  강남구 쪽에는 님이나 어머님이 그대로 전입신고를 하시고 거주하고 계시면 됩니다.
전입신고를 종로구 쪽에 둘 필요도 전세권 등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2.  전세권 등기는 주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해주려 하지를 않으니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아서 살고 계시면" 그대로 전세권 등기를 한 것이나 다름  없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족을 이용해서 그대로 두 집다 보호가 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