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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2만여명 몰려 있는 ‘리틀 한국’
해외부동산 테마-(4) 말레이시아 암팡
2008년 05월 19일 (월) 00:00:00 관리자 renews@renews.co.kr

노래방-찜질방…한인타운 있어 은퇴이민자에 인기
 병원-학교-골프-문화시설 인프라 최고 수준 갖춰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991년 “2020년까지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선진국의 대열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의 ‘2020비전’을 내놓았다. 

이 ‘2020비전’ 아래 2006~ 2010년까지 시행될 제 9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정부는 특히 외국기업,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할 때 부동산 소유상한제, 양도소득 세, 증여·상속세 등을 폐지하고 구입 이후에는 전매할 수 있게 하는 등 파격적인 개방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인타운이 조성돼 있는 암팡(Ampang)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건설업체들도 올해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고 현지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콸라룸푸르가 있는 셀랑고르(Selangor)를 비롯해 파항(Pahang), 페락(Perak), 사바(Sabah) 등 13개의 주와 콸라룸푸르(KualaLumpur), 푸트라자야(Putrajaya), 라부안(Labuan) 등 3개의 연방지구로 구성돼 있다. 

암팡은 콸라룸푸르 동쪽에 위치한 외곽지역으로 셀랑고르주에 속한다.
콸라룸푸르시티센터(KLCC)에서 5km 떨어져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15분 거리이다.
암팡은 80년대 일본에서 은퇴이주 붐이 일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유입, 활성화된 신도시이다. 암팡에는 일본 대사관이 들어서 있어 일본인들이 몰려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일본인들이 근처 방사나 몽키아라 등으로 이주를 하면서 그 지역에 한국인들이 들어와 암팡지역내 한인타운이 생기게 됐다. 

현재 말레이시아내 한국 교민 약 2만5000여명 중 2만여명이 암팡과 인근 몽키아라에 거주하고 있다.
몽키아라는 KLCC에서 서북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거주하는 경향이 높은데 비해 암팡은 은퇴 이민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암팡은 도로와 건물이 잘 정돈돼 있지만 아직도 낙후된 건물들이 많은 편이다.
암팡은 한국식당을 비롯한 많은 상점과 노래방, 찜질방 등 한국간판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한국인들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곳이다.
암팡 주요거리인 잘란암팡은 일명 ‘대사관 거리’로 영국, 프랑스, 한국, 중국, 태국, 일본, 미국 등 약 30여 개국의 대사관이 밀집돼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과 골프 및 레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다룰 에산 클럽, 센추리 파라다이스 클럽, 레인트리 클럽 등에선 골프, 수영, 테니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암팡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폴로클럽은 승마와 말 위에서 막대기로 공을 쳐서 승부를 가리는 폴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화시설로는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제아트갤러리(National Art Gallery), 말레이시아 전통무용 및 공연을 볼 수 있는 이스타나 부다야(Istana Budaya), 국립동물원(National Zoo) 등이 있다.
국제학교로는 미국식 학교인 ‘콸라룸푸르국제학교’와 영국식 학교인 ‘무티아라’, ‘세이폴’, ‘페어뷰’, ‘스리우타마국제학교’ 등이 있다.

쇼핑센터는 한인 타운과 가장 가까운 대형쇼핑몰 ‘암팡포인트’ 외에 ‘암팡파크’, ‘갤럭시쇼핑센터’, ‘그레이트이스턴몰’, ‘플라자 암팡자야’, ‘시티스퀘어’, ‘테스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다.
특히 테스코에는 다민족 고객을 위한 수입상품 프로모션 존이 있어 한국, 일본, 유럽 상품들을 수입해 할인판매하고 계절별로 가격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말레이시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꼽히는 ‘암팡푸트리전문병원’을 비롯해 ‘글렌이글스병원’, ‘국립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최고야 기자 cky0118@renews.co.kr

프리홀드-리스홀드 꼭 확인해야
말레이시아 부동산을 구입할때에는 첫째, 믿을만한 개발업체가 분양하는 주택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주택지방정부부(Ministry of Housing & Local Government), 말레이시아소비자협회연맹(FOMCA), 주택구매자협회(HBA), 부동산개발업체협회(REHDA) 등에서 주택판매회사의 재무상태, 과거 실적, 제재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또 판매되는 주택이 분양허가를 받은 주택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이에 말레이시아 주택공사는 외국인이 부동산 구입시 주택판매회사가 건설과 판매에 관련된 유효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를 권하고 있다.

둘째, 매매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 가서 눈으로 직접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부동산의 경우는 국내보다 투자 리스크가 크고 불확실성이 높다.
또 과장광고에 속을 우려도 있다. 따라서 모델하우스의 마감재가 실제 주택에서도 적용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안전한 권리확보를 위해 대신 일처리를 해 줄 수 있는 전문가집단인 전문변호사나 든든한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셋째, 토지와 건물 모두 개인이 소유 가능한 ‘프리홀드’인지, 아니면 건물의 소유권 이전만 가능하고 토지의 경우 일정기간 임대만 하는 ‘리스홀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리스홀드의 경우 임대기간이 대부분 99년으로 임대토지인 경우는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임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말레이계 우대정책으로 말레이인에게만 소유가 허용되는 부미푸트라 물량인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한다.

한국업체 분양 물량
대우건설 470가구 ‘월드마크 주상복합’여름 분양
쌍용건설 최고급 대형아파트 56가구 하반기 선봬

현재 암팡지역에서 분양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인 ‘암팡푸트라레지던시’가 있다. 암팡푸트라레지던시는 25층 건물, 2개단지로 1단지는 이미 분양완료됐으며 2단지는 56.30~217㎡(17.06평~65.73평)로 총 312세대 중 141세대를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50만~670만원이다.
PDP 벽걸이 TV에서 침대까지 ‘풀옵션 빌트인’이며 특히 맨 위층인 펜트하우스의 경우는 복층으로 되어 있다. 입주자들에게는 다룰 에산 클럽이나 까장힐 골프 클럽의 평생골프회원권이 제공된다.

1~3층에는 수영장, 놀이터, 휘트니트센터, 가족바베큐장, 선탠장소, 사우나실, 커뮤니티 센터, 실내 배드민턴 코트, 우체국, 은행, 브랜드숍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말레이시아 현지기업인 인사스 버하드 그룹(Insas Berhad)이 맡았으며 한국내 분양은 나창근부동산투자연구소에서 진행중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 http://www.dwcon st.co.kr)은 암팡에 올 여름경 독자 브랜드인 ‘월드마크(World Mark) 콸라룸푸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드마크는 한국대사관이 있는 ‘잘란암팡’에 인접한 ‘암팡 힐르(Ampang hillir)’지역에 위치하며 올해 착공해 36개월 후인 2011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1만9743㎡(5972평)부지에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51~345㎡(15.45평~104.5평) 총 470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대우건설측은 “한인타운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고자 은퇴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노년층과 자녀의 어학공부를 위해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고소득층 학부모들로부터 벌써부터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 7월경 강남의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을 통해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분양물량의 70%정도를 국내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83년 콸라룸푸르내 55층 건물 메이뱅크빌딩 시공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신공항, 텔레콤타워빌딩 등을 건설했다.
쌍용건설(대표이사 김병호, http://www.ssyenc .com)도 하반기에 잘란암팡 인근에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5층 규모로 308~507㎡(93평~153평) 총 56세대로 모든 가구가 초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예정이다.

펜트하우스의 경우는 전용수영장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수영장, 휘트니스시설, 운전기사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과 세대당 3~4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류탁수 과장은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고급건축 시공으로 쌓아온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분양에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인들도 분양이 가능하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2년 콸라룸푸르에 40층 건물 ‘수아사나센트럴 콘도미니엄’ 트윈타워를 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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