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의 산고(産苦)와 유년기를 벗어나 ‘부동산신문’은 이제 어엿한 소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주택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전문 언론의 길을 걸어온 ‘부동산신문’의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부동산은 생활과 경제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입니다. 그러나 정보왜곡, 한탕주의와 같은 전근대적인 인식과 관행이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협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부동산시장이 불안정하면 우리 경제의 건강이 나빠지며, 국민생활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산업 및 주거생활에 꼭 필요한 부동산 거래는 활성화하되, 투기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비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전문 언론이 존재할 때 시장이 성숙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
시장과 독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년 언론으로 성장해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