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미래에셋 금융플라자 신사점 백승우(40)지점장을 만났다. 미래에셋 금융플라자는 미래에셋에서 새롭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새로운 컨셉으로 금융자산등 변액보험 및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한 재무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공간으로 . 현재 전국 45개 금융플라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투자실력을 자랑하는 미래에셋그룹이 다양한 각도에서 정밀하게 분석된 투자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PB급 고객을 포함해 직장인, 가정주부 등 누구나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미래에셋생명은 이와 함께 각 금융플라자마다 CFP 자격자 등 은퇴설계 및 재정설계가 가능한 전문가를 배치, 고객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자산 리모델링을 컨설팅해주고 있다.

-백승우지점장께서는 어떠한 계기로 금융관련 업무에 종사하게 되었는지?
저는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인 SK생명에서 자산운영본부 재무기획팀에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금융의 변천사와 같은 맥락처럼 산업발전의 시대엔 기업융자,심사등을 IMF때는 담보심사와 추심을 그후 금융이 기업에서 개인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 구축의 TF팀일원으로 일해 왔는데 돌아보니 그때 그때 핵심적 업무를 맡게 되므로서 금융전반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아마도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나이나 경력에 비해 무거운 짐을 맡으셨는데 소감은?
제가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기 보다는 저희 미래에셋의 기업문화가 개방성과 속도성 그리고 과감한 권한이양에 있습니다. 칭기스칸의 전략과 비교되기도 하는 저희 미래에셋의 기업방침으로 서열과 나이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인재를 기용하고 또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권한을 이양함으로서 빠르게 변화에 대처한다는 장점이 있지요. 어쨌든 막중한 소임이 맡겨져서 부담은 크지만 보람을 찾아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듣기로 금융플라자의 컨셉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45개지점의 개설에 직간접으로 관여 하시다가 직접 필드에 나선 소감은?
네. 관련 TF팀에서 컨셉을 설계하고 설치할 지점의 위치를 선정하러 전국을 안방 드나들듯이 하며 짧은 시간에 45개 지점을 안착 시켰습니다. 덕분에 부동산 임대계약에 관한한 전문가가 된듯 합니다. 허허-- 제가 작년 4월에 신사지점장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필드에서 고객들과 같이 호흡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보람도 많습니다.

-금융자산관리 전문가 입장에서 보는 부동산전망이나 부동산투자의 비중은?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어서 제 개인적 입장에서 말을 하자면 펀드에 가입하는 목적은 크게 ‘자산형성’과 ‘자산운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산형성이란 지금부터 시간을 두고 자산(재산)을 축적해 나가는것이고 자산운용이란 이미 형성된 자산을 더 늘리고 지키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것이 재산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며 그래야만 올바른 투자의 목적과 투자원칙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자산(주식,부동산,채권 현금등)중에 일반적으로 부동산의 비중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비중이 개개인의 소득 격차에 따라 다르고 전체 자산규모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마디로 부동산투자의 비중이 얼마만큼이 적당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어느 한가지 자산에 집중적으로 몰아 투자하는것은 지양되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