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부터 세무사에 대한 야망을 키워온 이가 있다. 그는 세무야말로 부를 축적하는데 가장 빠른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남다른 유혹도 많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이제 더 높은 정상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단순히 업무에서 최고를 꿈꾸는 게 아니라 사회봉사에 대한 따뜻함도 가지고 있다. 아직은 겸손하지만 질박한 그의 인간세계를 들여다보면 참다운 삶에 대한 윤기가 흐른다

김명선 세무사
	아카데미디벨로퍼 세무, 회계 고문

어떻게 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세무사시험을 공부할 때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이 가장 빠르고 많은 부를 축적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세무사가 된 후 부동산을 조금씩 접하면서 좋아하게 되었고요, 부동산이야말로 무궁무진한 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땅의 가치를 몇 십배, 몇 백배 수익 증가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발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투기의 목적보다는 투자를 목적으로 할 때 진정한 부가 창출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부동산의 매력은 어떤 것입니까?
-가능성이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겠죠. 성공한 자만이 누리는 혜택은 누가 더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 합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부동산이야말로 준비된 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막연한 시작은 시작 자체도 무리지만 금방 기회를 상실하고 맙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부동산 세제정책에 따라 옛날에 비해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부동산 시장을 악화시켜 놓은 제도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기 때문에 정책의 힘으로 시장을 억지로 끌고 간 것처럼 보이지만 시장의 논리에 맡겨놓는 유연한 정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감안해서 정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상황에 맡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업을 하시면서 보람이 있었다면?
-고객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세제혜택을 받고 좋아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이른바 ‘지식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제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느껴지고요. 작은 도움이지만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지켜준다는 사명감에서 작은 보람을 느낍니다.

가장 성공한 것은 무엇입니까?
-전 놀기를 좋아했죠. 그러나 한번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밤낮을 안가립니다. 세무사에 대한 눈은 늦게 뜨였지만 그만큼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죠. 아마 세무사로 접어든 계기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로서 성공한 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것은 뿌듯한 일이죠. 세무사가 된 것이 가장 큰 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점적으로 진행하시는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시행하는 분들과 접촉을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금액이 크고 절세하는 법도 어느 정도 꿰뚫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서비스를 하는 것은 참 매력 있습니다. 부동산쪽으로 보면 시행하는 분들과 더 교류를 넓히고 시장을 확대해나갈 생각입니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시행이든 분양대행이든 사업이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지름길은 각각의 분야가 요구하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때 찾아옵니다. 제가 아는 사업자가 있는데 그 분은 남들이 꿈이라고 비웃을 때 하나씩 준비를 해나가 결국 성공에 도달했습니다. 노력한만큼 부단히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 둬야죠.

성공하시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습니까?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매달렸기에 세무사라는 꿈을 성취한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사교모임도 그만큼 중요하더라고요. 공부도 중요하지만요. 공부만 잘해서는 사업을 성공하기 힘들더라고요.

이 사업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 것은 언제입니까?
-세법을 찾는데 절세의 길을 모색하여 찾아 안내하여 세금을 줄였을 때 의미가 큰 거죠. 경우에 따라서 세법을 활용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때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처음의 그림은 형편없었지만 그걸 현실로 실현시켜 나가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을 저는 진정으로 존경합니다.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좌우명이 있다면?
-“진정한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개인사도 그랬고 사업을 하면서도 이 가치관은 변함이 없습니다.

꿈이 있다면?
-제가 시골에서 그 당시에 만원이라는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비록 액수는 크지 않았지만 저에겐 엄청난 자신감을 심어주었죠. 열심히 살면 도와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 후배에게 장학재단을 설립하거나 장학금을 주는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업계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부동산을 규제하는 각종 정책들이 난무하는데 저는 이것은 완화되어야 한다고 생가가합니다. 이런 환경들은 시장을 너무 얼어붙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부동산시장의 전체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