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부동산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부정적이다. 최근 보도된 기사들의 헤드라인을 보면 ‘해외부동산 매매사기 극성...버블 우려’ ‘먹고 튀는 해외부동산 판친다… 한인끼리 폭탄 돌리기’ 등이다. 물론 일부 그러한 사례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고명석
	(주)시암 대표이사

◆ 몇몇 미꾸라지가 분탕질
먼저 작금의 현상을 몇몇 미꾸라지가 흐려놓은 물을 전체가 오염됐다고 매도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결과로서 접근해 현상만 본다면 그 물은 당연히 썩은 물로 보일 것이고 버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소수는 소수일 뿐이다. 항상 부동산이란 국내외 또는 선진국, 후진국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각종 부동산 사기나 버블(거품)은 내재해 왔다. 지금도 관계당국은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최대한 관련 법규를 재정비해 나가고 있다.
해외부동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더욱이 한국에서의 해외부동산업은 초기 시장, 아니 신생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텐데 이같은 시장을 두고 백점짜리 모범답안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현재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현실 그대로 직시하고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를 두고 과대 해석해 해외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해 편협된 시각으로 몰아간다면 오히려 국가적 차원에서 소탐대실(小貪大失)할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많아 보인다.

◆ 해외부동산 바라보는 시각 교정돼야
해외부동산 시장도 현재 초기단계에서 분명 순기능과 역기능은 존재한다. 분명 역기능으로 표출되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이에 급급한 나머지 전체, 즉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놓친다면 이는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다수 선진국들은 이미 자국의 외환거래법을 폐지하거나 수위를 상당히 낮춰 해외 자산을 자국민이 취득할 수 있게끔 법적인 보호 장치를 만들고 있다. 다시 말해 많은 양의 외환이 유입되고 또다시 해외로 나가는 방출도 촉진시킨다. 그만큼 외환에 대한 자국 경제력의 면역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그러나 더욱 눈 여겨 살펴 볼 것은 자국민의 자산이 해외로 나아가 손실을 보지 않게끔 현지 정보를 꼼꼼히 챙겨주는 국가적 시스템도 분명 과학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 외국에선 적어도 우리나라처럼 자국의 법으로 해외투자에 대한 발목을 잡기는커녕 현지 업체들과 비슷한 경쟁을 할 수 있게끔 최소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과거 론스타가 국내에서 많은 이익을 챙겨가 국민 여론이 들끓었지만 한발 뒤로 물러나 우리도 해외에서 이러한 경상수지 흑자를 불러온다면 이는 분명 개인의 이득이요 국가적 이득이 될 것이다. 항상 ‘노랑(?)머리’ 외국인들이 돈 벌어가는 것을 더 이상 배아파하지 말고 우리도 그만큼 하면 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필자는 ‘부디 몇몇 미꾸라지 때문에 호들갑 떨지 말고 국가적인 큰 흐름에서 해외부동산을 바라보자’고 외치고 싶다.

◆ 왜 캄보디아인가
필자는 대한민국도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닌 해외 부동산투자나 금융업으로 국부를 높여야 한다는 일념(一念)으로 캄보디아 부동산 전문기업 ‘시암' (CIAM: Cambodia Investment Asset Management )’을 설립했다. 하지만 설립 당시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왜 하필이면 캄보디아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여전히 그런 시각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동남아시아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직도 캄보디아를 ‘킬링필드의 나라’로 이해하고 있다면, 당신은 해외투자에 있어서만큼 문외한이라고 할 수 있다.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발전 가능성에 대한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를 투자의 요충지로 선택한 필자는 국내 최대의 캄보디아 부동산 투자 컨설팅 기업인 (주)시암을 통해 ‘왜 캄보디아인가?’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
필자는 3년 전에 캄보디아와 국내에 (주)시암이라는 투자 법인을 설립, 국내 및 캄보디아 현지 부동산·건설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2006년을 기점으로 선진국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동남아시아로 투자처를 옮겨왔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는 많은 돈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택 물량도 쏟아지면서 각종 부동산정책의 변화를 야기했다.  
여전히 미흡하지만 국내에서도 과거와 달리 해외투자에 대한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정부 역시 각종 규제를 풀어 주고 있다. 따라서 이제 해외 부동산 투자는 발 빠른 기법에 익숙한 개인투자자들이 비교적 손쉽게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됐다.  
캄보디아는 아직 경제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국가이다. 아시아의 ‘신5룡(新五龍)’으로 떠오르는 국가 중에 그동안 우리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한 캄보디아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우리나라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의 모습과 흡사하다. 도이모이(개혁개방)정책으로 강력하게 경제개발을 추진한 베트남의 80년대 후반 또는 90년대 초반의 모습도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캄보디아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거세다. 부동산 가격의 급등, 풍부한 천연자원, 높은 출산율,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20대 이하의 젊은 노동력, 높은 교육열 등...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앙코르와트 사원의 웅장함 뒤에 더욱 찬란히 빛나고 있는 ‘황금’을 바라봐야 할 때다.  

◆ 해외투자, 현지 투자 전문가 및 그가 운영하는 기업과 함께
필자는 이러한 점을 간파하고 캄보디아를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여 일찍 진출하게 됐다. (주)시암은 캄보디아 부동산· 건설 컨설팅전문기업으로서 캄보디아를 전문적 시각에서 분석·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 6년간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개발·분양 및 투자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투자를 위한 최적(最適)의 시기를 고객과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 우선주의’를 토대로 모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선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 특히 캄보디아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투자처와 시기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
이제 세계로 나갈 때다. 굳이 규제가 많은 국내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그런 전략을 구사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로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세계지도를 보고 부(富)를 캐낸다. 특히  세계의 시선이 요즘 캄보디아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한 해외 전문가와 그가 운영하는 기업과 함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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