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

 아내와 남편, 가족 간에 코드를 맞추며 행복을 찾아가는 지혜를 담은 책 <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가 나왔다.
  저자 정우택 씨(54)가 오랜 기자생활을 통해 보도 듣고 경험한 행복의 조건을 한데 모았다. 왜 행복코드를 맞춰야 하는지, 어떻게 맞추는지에 대해 피부와 닿는 내용들을 실감나게 담고 있다.  저자는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헤럴드경제 문화레저부 차장, 국제부장, 정보통신부장, 산업부장, 독자비스국장과 아시아경제 산업부장 겸 편집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출판사 예아름미디어 대표로 있다.
  저자는 “가정에서 기쁨과 평화를 찾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행복을 원하는 커플은 5가지 코드 맞추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5가지 코드란 마음코드, 섹스코드, 건강코드, 물질코드, 자녀코드를 말한다. 이들 코드 이외 출생과 죽음도 우리들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이는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코드가 아니란다.
  교회장로이기도 한 저자(부천 평안의 교회)는 책에서 “코드는 누가 맞춰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맞춰가는 것”이라며 “코드를 맞추지 못하는 커플은 행복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그는 학교, 교회, 직장을 찾아가 진정한 행복을 찾는 지혜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뜬 구름 잡는 강연이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행복을 원하는 커플의 코드점수는 평균 60점은 돼야한다”며 “점수가 낮은 커플은 그 이유를 점검하고 서둘러 코드맞추기와 점수 높이기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나 자신을 버리고 상대방을 위해 산다는 각오가 있을 때만 행복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내와 남편, 가족 간에, 젊은 애들 간에 코드맞추기 지혜를 제시한 이 책은  ▲사랑의 코드 내 마음 열기 ▲감사와 기쁨의 열매 ‘행복’ ▲욕구와 절제의 세레나데 ‘섹스’ ▲100세를 향한 건강 ‘리모델링’ ▲욕심의 굴레를 벗는 지혜 ▲너는 ‘네 인생’의 주인공 등 6편으로 돼있다. 각 주제는 생활 속에서 흔히 경험하는 평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듯 풀어놓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결혼한 부부, 총각, 처녀, 결혼예비커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예아름미디어 / 320면/ 11,000원) 문의전화 (02) 2275-0924

왕성상 기자(wss40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