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국민경제 차원이나 사회통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부동산을 공공재로 여기고 부동산 소득을 불로소득으로, 토지를 고갈성 자원인 것처럼 생각하는 등 부동산을 특별한 재화로 인식하게 되면 자칫 반시장적 혹은 반자본주의적 부동산 정책과 공간 정책을 당연시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이 책은 부동산의 진정한 속성과 그 일반적 특징을 시장경제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공개념, 분양가규제, 개발이익환수, 공공기관 이전 등 현재 부동산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차분히 짚어보면서 시장경제의 논리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부동산에 대한 시장기구의 역할을 되짚어봄과 동시에 부동산 정책의 올바른 방향 모색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자료제공=인터넷부동산서점 리북스(www.rebook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