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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發病)의 원인과 근본 치료

누구나 알아야 할 풍수지리상식 7탄

2006년 07월 05일 (수)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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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보이는 육신과 보이지 않는 영혼(마음)의 결합체다. 결국 인간의 육신은 영혼이 살고 있는 집이므로 몸 안에는 수많은 영혼이 숨어 살수도 있고 왕래할 수도 있다.
빙의(憑依)가 무엇인가. 한마디로 죽은 사람의 영(靈)이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의 몸 안에 들어와 살면서 그 사람의 마음과 몸을 주관하는 것을 말한다. 빙의에 대한 용어적인 정의는 일반적으로 ‘귀신들림’ ‘귀신에 씌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영이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빙의를 경험한 사람들은 특정한 때에 평소와 다르게 전혀 다른 사람처럼 말과 행동을 한다. 죽은 사람의 영이 살아있는 다른 사람의 몸 안에 집을 짓고 살면서 그 사람의 마음과 몸을 정복하여 술 생각이 나면 과음을 하게 만들고, 도박이 생각나면 도박장으로, 음행이 생각나면 음란 행위로, 싸움을 좋아하는 영은 사소한 일에도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게 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실수를 유발해 망신살이 뻗게 만든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 한번 결심하여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며칠 안가서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초(年初)에는 대부분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많은 계획을 세워 시작해 보지만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디 그 뿐인가. 평상시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시험만 보면 실수를 하여 성적이 좋지 않 다던가 혼기(婚期)가 찬 자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 부모의 마음을 애태우게 하고 명문학교를 나와 사회생활을 해야 할 청년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 등 우리 주변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특히 요즘 청년실업률이 워낙 높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는 사례도 많아 이를 꼭 그와 연관 지어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뭔가 모를 이유로 문제가 생기면 한번쯤 이를 되돌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몸과 마음이 병들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흔히 건강하면 육신의 건강만 생각하기 쉬우나 따지고 보면 마음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육신이 건강해도 마음이 병들면 치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속에 있는 영은 앞에서 열거했듯이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일들을 생기게 하고 때로는 원인 모를 난치병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여기에 사람의 몸속에 빙의된 영(靈)이 일으키는 병들을 열거해 본다. 물론 이는 의학적으로 입증돼 보편화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조예가 깊은 의사나 연구자들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까닭 없이 아픈 경우에는 영과 관련된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체의 뼈 속에 숨어 있는 영은 골수암을 일으키고, 혈액 속에 숨어있는 영은 백혈병을 일으키며 심장에 숨어 있는 영은 심장병을 일으킨다. 사람의 허파에 숨어 있는 영은 결핵과 같은 병을 일으키고, 간에 숨어 있는 영은 간에 관련된 질환을 일으킨다. 위에 숨어 있는 영은 위염이나 암 등 위 관련 질환을, 대장에 숨어 있는 영은 대장 관련 질환을, 소장에 숨어 있는 영은 소장 관련 질환을, 췌장에 숨어 있는 영은 췌장 관련 질환을 각각 일으킨다.
그리고 눈에 숨어 있는 영은 백내장 등 안구 질환을 일으키며 귀에 숨어 있는 영은 난청 등 청각장애를, 코에 숨어 있는 영은 축농증 등 비염을, 살 속에 숨어 있는 영은 종기와 같은 피부염 등을 일으키고 살갗에 숨어 있는 영은 습진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시킨다. 특히 생식기에 숨어 있는 영은 씨 없는 수박처럼 만들어 불임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만든다. 요즘 신혼부부들 중에 원인 모를 이유로 불임(不姙)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종족보존의 기능이 상실되므로 심각하지 않은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결국 사람의 몸속에는 수많은 영들이 집을 짓고 살면서 이런 병들을 일으킨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병(病)의 원인도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지만 갈수록 커져가면서 결국에는 암과 같은 난치병으로 진화돼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러면 이러한 질환들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앓고 있는 각종 질환도 결국은 물질과 영혼의 결합체이므로 물질의 차원에서 수술이나 약으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차원에서 치료도 병행해야 재발하지 않는 완전한 치료가 된다. 치료법으로 양방(洋方)이나 한방(韓方) 모두 중요하지만 병을 유발하는 실체를 확인하여 그 실체, 즉 영의 업장을 소멸하여 극락왕생하게 하면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 볼 때 몸속에 숨어 있는 영을 생각하여 불교에서 많이 외우는 기도문 중 하나인 광명진언(光明眞言)을 하루에 108번씩 21일간 지성을 다해 계속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옴 아모가 바이로 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이라는 짧은 문장의 광명진언을 반복해서 암송하면 병을 유발하는 영의 실체를 볼 수 있다. 또 음식을 먹고 자주 체하는 사람은 ‘옴 마니 반메 훔’을 7회 정도 마음속으로 외우고 먹으면 체하는 일이 없으므로 한번 실행해 보길 바란다. 설령 이를 깜박 잊고 음식을 먹어 불편할 때에도 ‘옴 마니 반메 훔’.을 한참 하다보면 트럼이 나오면서 금방 좋아질 것이다.
특히 광명진언은 영을 다스리는 강력한 기(氣)가 들어 있으므로 병 치료 뿐만 아니라 어려운 문제들도 해결된다는 신비의 기도문으로 알려져 있다. 돈들이지 않고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종교를 떠나 한번 실행해 보는 것이 어떨까. 요즘 백중 기도 기간이므로 어느 절에나 가서 이에 동참하면 그 효험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일단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맡기겠다.

강신문(일명:복덕) 현대생활풍수지리연구원장
<문의:02)2692-5363/010-2209-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