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12 일 21:40

홈 > 뉴스 > 뉴스 > 토지&분양&수익형부동산

반월·시화 산업단지 녹지조성

2005년 09월 01일 (목) 00:00:00

박지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대형 녹지가 새로 조성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31일 "그동안 반월·시화에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이들 반월·시화 산업단지 지역과 주거지 사이에 총 24만5,000㎡ 규모의 완충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와 안산시, 시흥시 등이 참여하며 울산 미포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사업이 국내에서 두번째 추진하는 완충녹지 조성사업이다.
이 완충녹지 조성사업에는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고 85억4,000만원 및 지방비 36억6,000만원 등 총 122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악취 저감은 물론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효과도 거둘 수 있어 안산시 고잔동 및 시흥시 정왕동 일대 10만 가구의 오랜 민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한해동안에만 630여건의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발생하는 전국에서 악취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