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취득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미국 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의 외환제도 발전방향에 따르면 2008년까지 해외부동산 취득은 완전 자유화돼 송금한도 제한이나 2년간 거주 등이 없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에 신고만 하면 관광비자만으로도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땅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섣불리 묻지마식이나 즉흥식 투자는 있을 수 없는 것이 해외투자의 기본이다. 투자는 선택이고, 선택은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즉 가치의 척도는 자산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선택은 명확한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 내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니콜라스는 저금리 및 부동산 구입관련 대출요건의 완화 (투자자가 30%의 자금만 있으면 나머진 메이저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 미국 이민자 수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미국 내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 당국의 규제 완화, 개발용 토지의 공급 부족까지 겹쳐 부동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LA의 전문부동산 중개법인 조이인베스트먼트의 이유진씨(juliepae@hanmail.net)는 이런 미국 내 시장을 반영하듯 최근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 완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 한인들이 밀집된 LA지역의 경우 수요에 공급이 미치지 못해 공실률이 제로에 가깝고, 따라서 월 임대료가 20%정도 비싸지고 있으며, 미국전체의 평균렌트비에 30%이상 호가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인의 설명이다.

특히 라스베가스의 경우 매년 약 4,200만 명이 방문해 10만여 개의 룸이 있지만 아직도 약 15만개의 룸이 부족한 실정이며. 더욱 많은 쇼와 학술대회, 컨벤션 유치를 위해 도시 하나 규모인 약2만6,000평 (9 million sq ft)의 부지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투자자의 눈길을 지속적으로 끌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인구 유입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여론조사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인구유입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런 기반시설을 위한 주상복합건물(국내 주상복합과 다른 개념으로 카지노 같은 위락시설 구비)이 더욱 투자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내 투자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해외부동산 시장은 부동산전문가를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라스베가스의 MGM과 코스모폴리탄 분양을 맡은 국내 에이전트인 ㈜위멕스 이창호 대표는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짜임새 있는 해외투자를 위해서는 해외부동산전문가를 적극 활용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자자는 그 지역과 투자국가의 기본적 문화특성에 관하여 숙지할 필요가 있고, 더 나아가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를 보호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이들 전문가들은 특정 부동산시장의 정치, 경제적 특징 뿐 아니라, 기본 상호작용의 절차에 대해 누구보다 풍부한 식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대륙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서 여러 상이한 집단에 의해 창조되고 발전돼 왔다.

이 같은 문화적 영향력은 다문화 그리고 다민족 또는 다인종(히스패닉, 흑인, 인디안, 유럽인)이라는 지역적 다양성에 비해 경제전문가들이 말하는 지역간 무역과 통합에 대한 다양한 노력에 의해 그룹화가 나타나고, 그 실례로 미자유무역협정(NAFTA)등 단일경제시장과 함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문화적으로 연결된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거시적 관점에서 투자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풍토에 대한 이해와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투자가치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투자대상에 대한 확실한 정보만 있다면 미국에서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많은 투자가들이 자산‘안전도피지’로서 미국시장에 투자해 미국은 상업용 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 모두를 매력 있는 부동산 대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이 많이 상승했다는 버블 논란 속에서도, 하버드 대학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강한 낙관론을 발표하는 등 미국 부동산 시장의 호황은 더욱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부동산전문 에이전트 ㈜위멕스는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로터스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답사 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해외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투자설명회와 현지답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해외투자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문의:02-555-7303/www.wimex.net

해외 부동산 투자 가이드 7월부터 본인이나 배우자가 취업 또는 입학 등으로 해외에서 2년 이상 머물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주택 구입 자금으로 최대 50만 달러를 송금할 수 있다. 하지만 자녀의 입학허가서는 주택 구입을 위한 장기체류 증명서로 인정되지 않는다. 유학 가는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출국하는 부인 명의로는 해외 주택을 살 수 없다는 뜻이다.  개정안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취업확인서나 입학허가서 등으로 해외에 2년 이상 거주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주택 구입을 위해 50만 달러까지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에서 모기지론(장기주택 담보대출)을 받으면 150만 달러 정도의 부동산까지 살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본인이 직접 해외에서 거주할 목적이 아니면 외국에 있는 부동산을 살 수 없었고 송금액도 30만 달러를 넘을 수 없었다.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출국하는 부모는 현지에서 2년 이상 거주한 뒤 출입국 서류를 통해 이를 입증해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인이 1년 전에 유학 가는 자녀를 따라가 미국에 가서 살고 있을 경우 1년을 더 기다리면 부동산 구입이 가능하다. 이미 2년이 지났다면 즉시 살 수 있다. 단기 체재 목적으로 출국한 뒤 취업, 입학 등으로 2년 이상 거주하게 됐다는 사실을 입증해도 곧바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 출국한 지 2년 지난 사람이 주택을 구입한 뒤 1개월 후 귀국한다 해도 위법이 아니며, 귀국한 뒤 3년 이내에만 해외 부동산을 팔면 된다. ▶질의 응답 -본인이나 배우자가 2년 이상 해외에 체재할 경우에 한해 주거용 해외주택을 매입할 수 있 도록 했는데 2년 이상 해외 체재를 어떻게 증빙하면 되는가? 출국 전 한국은행에 장기체류를 입증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 유학생이면 입학허 가서를, 직장인이면 국내 직장에서 발급받은 파견명령서나 해외 취업확인서 등을 통해 2년 이상 체재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된다. -외국과 한국을 오가는 경우는 2년 이상 체제를 어떻게 따지는가? 2년 이상 체제'는 주거주지가 해외냐 아니냐에 따라 판단한다. 한 해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살면 주거주지가 해외인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1년의 절반 미만을 한국에 머물러 있어도 해외 체류기간이 더 길면 주거주지는 해외로 친다는 얘기다. -배우자가 해외 유학생이나 직장인이 아닌 가정주부인데 미국에 유학 나가 있는 딸을 뒷바 라지하기 위해 2년 이상 거주할 주택을 매입하려고 한다. `2년 이상 해외 체재'를 어떻게 증빙하면 되는가? 해외 근무나 해외 유학 목적이 아닌 자녀의 보호자 자격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것은 사 실상 2년 이상 체제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 관광비자 등 단기체류비자로는 입증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의 입학허가서로 부모의 체제 기간을 입증한다는 것도 안 맞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가정주부가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해외에서 주택을 당장 매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해외에서 2년 이상 체재한 사실이 출입국 사실증명 등으로 입증되면 이 경우에도 해외주택 매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미 1년 6개월을 배우자와 자녀가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는? 앞으로 6 개월을 추가 거주해 2년이 넘으면, 그리고 이를 입증할 수 있으면 해외주택 매입에 문 제가 없다. 또는 이미 1년 반을 해외에서 살았고 앞으로 6개월 이상을 해외 거주할 예 정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해외주택을 살 수 있다. - 이혼남이나 이혼녀가 자녀를 해외에 보낸 경우 이들의 거주용 주택을 매입할 수 있나?    부모 중 적어도 한명이 자녀와 함께 살아야 해외 부동산을 살 수 있다. 자녀만 나가 있는 경우는 해당이 안된다는 얘기다. - 부인이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을 골라 계약하려고 하는데 반드시 남편 명의로 해야 하나?    취득 주택의 명의는 남편이나 부인 둘 다 가능하다. 한국은행 신고시 명시하면 된다. - 한국은행의 신고 수리를 마치고 산 해외 부동산을 처분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가능한가? 본인이나 배우자가 2년 이상 체제 요건만 갖추면 이사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다. - 한국은행 신고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발각되면 어떻게 되나?　 외국환거래법의 처벌규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앞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허위보고를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