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13 월 14:32

홈 > 뉴스 > 뉴스 > 토지&분양&수익형부동산

행정도시 인근 대규모 택지조성

조치원읍 봉산·서창리·서면 월하리 일대 29만평

2005년 07월 12일 (화)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2009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인근인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과 서면 일대에 대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지난 4월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서면 월하리 일대 59만7,000㎡(29만평)를 택지로 개발하기로 협약한 연기군과 서면, 현대건설㈜ 및 일산종합건설(주)은 7일 연기문예회관에서 택지개발 예정지 내 토지주 및 주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택지개발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조치원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의견 수렴 및 사업지구 지정, 실시설계 등을 마친 뒤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09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7,500가구를 수용하는 주거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상업기능 활성화를 위해 상가를 지구 중심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택지 내에는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 등 모두 5개의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근린공원 1개와 어린이공원 12개가 각각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조치원읍이 '행정도시 배후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며 "이 지역이 전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