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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경계권 개발 본격화

2004년 10월 26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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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 동해안 경계권개발이 본격화된다.
26일 건설교통부 및 강원도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삼척시 원덕읍 일대는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돼 왔으나 내년부터 산업휴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가 확정한 동해안축 경계권 종합개발은 1단계로 2008년까지 도로, 항만 등 기반조성사업에 주력하고 2단계인 2013년까지는 해양생물자원을 활용, 청정어업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특성을 감안, 장뇌삼과 당귀 등 청정농·특산물 재배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등 농업분야선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론 원덕 가곡지역은 화전민 민속촌 등 민속해안관광단지로 조성하고 7호선 국도와 동해고속도로 동해선철도 등 사회간접시설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근덕 노곡지역은 골프장, 콘도 등 해양과 산림을 이용한 동해안 관광클러스터지역으로 조성키로 하고 기반시설확충과 함께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해안 경계권 종합개발계획을 확정, 최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춘천/왕성상 기자>wss40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