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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6호선 홍천 서석면 우회도로 추진

2004년 09월 14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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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로 유보될 예정이었던 국도 56호선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소재지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행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서석면 소재지 우회도로는 포사격장과는 전혀 관련 없어 내년도 정부예산에 공사비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예산에서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공사비가 반영여부는 모르지만 만약 확보될 경우 내년 중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부터 하고 2006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또 서석면 소재지 우회도로는 포사격장 때문에 개설하는 게 아니고 중장기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인 만큼 주민들 반대의견과는 상관없이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도 56호선 중 서석면 소재지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됐으나 노선문제에 이어 포사격장 전용도로로 오인되는 등 주민들 반대의견으로 올 들어선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홍천/왕동환 객원기자>wdh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