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8 일 17:59

홈 > 뉴스 > 뉴스 > 종합/정책

평창 오대산종합개발사업 본격화

2004년 04월 29일 (목) 00:00:00

최정우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진부면 간평리, 도암면 유천리 일원 340만평규모에 레져, 스포츠, 교육, 관광 등 종합타운이 조성된다.
29일 한국토지공사가 발표한 ‘평창 오대산 지역종합개발사업’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약 1조5,700여억원을 들여 ▲도시계획시설인 컨벤션센타 ▲관광대학 등 리조트시설인 골프.스키.콘도.펜션.문화.건강.생태.놀이 지구 등이 3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개발된다.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8,330억원이 투자돼 146만평에 관광대학을 설립하고 멤버회원제 27홀과 회원제 18홀 규모의 골프장, 400실 규모의 콘도, 200가구규모의 펜션과 허브농장, 예술인 공예마을 등 문화센터, 스파랜드와 휘트니스센터, 200실 규모의 가족호텔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7,300억원이 투입돼 154만평 부지에 주민 이주단지와 분양 주거단지를 비롯 500실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수변공원, 올림픽기념광장 등 메인 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시 필요한 시설과 콘도(약 600실)와 스키장을 건설하는 스키천국, 자동차경주장, 놀이천국,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생태공원 등을 갖춘 생태천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4년 이후에 추진될 3단계 사업은 70여억원을 투입, 40만평에 상업.종교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유보지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창 오대산지역종합개발사업’은 평창군의 위탁받아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시행대행자로서 추진하는 것이다. 토공은 지난해 12월 30일 민간사업자를 공모,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 민간사업자로 (주)C.R.C그룹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