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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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주택투기지역 지정대상

2004년 02월 11일 (수) 00:00:00

전성필

신행정수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오송지구가 위치한 충북 청원군이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 지정대상에 올랐다.
정부는 이른시간내에 재정경제부 차관을 위원장하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0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충북 청원군은 지난 1월 한달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이 0.9% 올라 주택투기지역 지정대상에 올랐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1월 0.6%)의 130%를 넘으면, 주택투기지역 지정요건을 갖추게 된다.
한편,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1월중 전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는 0.2%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지역은 변동이 없이 보합세를 보였고, 강남지역은 0.4%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