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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지장물 보상시작

2004년 02월 10일 (화) 00:00:00

전성필

경기도 성남시는 9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과 함께 판교 택지개발지구내 주택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지장물 보상에 착수했다.
판교신도시 지장물 보상규모는 3만5,281건, 851억7,7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시작된 231만평(보상액 2조4천641억원)에 대한 토지보상은 지난 4일 현재 건수대비 68.5%, 면적대비 62.3%, 금액대비 73.3%에 이르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토지 및 지장물 협의보상은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며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올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5년 4월 착공과 함께 시범단지 분양에 들어가 시범단지는 2007년 말, 일반단지는 2009년말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