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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가이드라인' 제정

파주. 김포, 수원 경기행정신도시 첫 적용

2004년 02월 05일 (목) 00:00:00

전성필

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이룬 도시개발을 위해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건설교통부는 도로와 공원조성 등 신도시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 대한국토도시학회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내달 중순께 중간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에는 신도시 규모에 따른 적절한 도로면적과 공원면적, 학교시설, 녹지율, 공간배치, 자족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에는 신도시 개발의 경우 일반적인 택지개발기준에 따라 개발돼 왔었다.
건교부는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을 현재 개발구상 단계에 있는 파주와 김포, 수원의 경기행정신도시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과는 별도로 도시개발 계획초기 단계부터 택지조성과 건축행위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신도시경관계획 수립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