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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자연취락지구 7곳 지정

2004년 01월 16일 (금) 00:00:00

전성필

경기도 광주시는 15일 경안도시지역내 자연녹지 가운데 장지동 절골, 뒷가지, 담안지구와 오포읍 허산동.추곡.장지밑.새터지구 등 7곳 43만3,510㎡를 자연취락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자연취락지구란 녹지지역일지라도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에 한해 기반시설 등을 정비해 제한적으로 개발행위를 허용하는 곳을 말한다.
이에따라 이들지역은 건폐율이 20%에서 50%로 상향조정되고 연접개발제한기준을 적용받지 않아 기존 건축물 증개축도 가능해 진다.
반면, 기존 무질서하게 들어선 공장과 창고 등 비주거용 시설은 증·개축이 불가능해져 지구 밖으로 이전하는 한편, 자연취락지구 이외지역의 주거용시설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폐율을 적용받는 지구내로 이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집단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도시계획도로와 주차장, 어린이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자연취락지구는 ▲장지동 621의3 9만6,360㎡(절골) ▲장지동 45의11 7만4,740㎡ ▲장지동 197 3만5,580㎡ ▲오포읍 고산리 37의1 일원 4만4,410㎡ ▲추자리 72의2 9만5.120㎡ ▲양벌리 63의3 6만2천250㎡ ▲양벌리 307의6 2만5,05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