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원형시계 이름 지어주세요'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시청본관 청사 상단부의 대형 원형시계에 어울리는 사랑스런 애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도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의 이미지와 어울릴 특색있는 애칭으로, 한글10자, 영어20자 이내(알파벳기준)로 부르기 쉽고 참신한 이름이면 된다.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청 원형시계는 '2002년 월드컵' 이후인 지난해 10월 새로설치된 것으로, 지경2.7m, 두께 35Cm의 대형시계로 위성항법장치에 의해 시간이 조정되는 최첨단 시계다. 낮 12시 정각에 12번의 보신각 종소리가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