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생산단체연합회는 지난 10월21일 '2002년도 단독주문주택 고객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단독주문주택 고객의 요구를 파악, 향후 적합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 지역은 3대 도시권과 지방도시권(삿뽀로시, 센다이시, 히로시마시, 후코오카시)로 유효회답은 3,000건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연수입은 858만엔(전년 901만엔), 건축비 2,953만엔(전년 3,031만엔), 자기자금 1,562만엔(전년 1,660만엔), 증여액 731만엔(전년 576만엔), 차입금 2,608만엔(전년 2,589만엔) 등이었다. 연수입과 자기자금이 감소함에 따라 건축비를 줄이고 증여나 차입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취득시 증여를 받는 세대가 2000년 15.2%, 2001년 21.1%, 2002년 21.3%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증여를 받는 연령은 20대 41.5%, 30대 29.4%, 40대 21.2%로 나이가 젊을수록 증여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증여액은 40대가 763만엔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 748만엔, 20대 658만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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