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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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밸트 해제지 국민임대사업 본격화

2003년 11월 03일 (월) 00:00:00

전성필

경기 남양주 가운, 의왕 청계 등을 포함한 개발제한구역(그린밸트) 해제지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경기 남양주 가운·의왕 청계·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2지구, 광주진월 지구 등 5곳에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2005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06년말부터 입주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5개 지구에는 국민임대 9,454가구를 포함해 모두 1만6,860가구 들어설 예정이다.
건교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을 건설하는 만큼 공동주택(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30%, 용적률 160% 이하로 제한하고, 최고 15층에서 평균 12층 이하 층수로 맞춰 개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와 용적률 200%, 4층 이하가 적용되고 상가 설치가 허용된다. 일반 단독주택(제1종 전용주거지역)의 경우는 건폐율 50%, 용적률 100%, 3층 이하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