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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그린벨트1,174평 해제

올연말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2003년 08월 22일 (금) 00:00:00

전성필

대구광역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1,174만평이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이 중 국민임대주택사업부지와 집단취락지구(330평)는 빠르면 이번연말부터 제한에서 풀릴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1일 대구지역 일대의 그린벨트구역 조정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등과 공동으로 "2020년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을 마련해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르면 일반조정가능지 (730만평)43개소, 집단취락지 300만평(185개소), 국민임대주택건설부지 30만평(1개소), 지역현안사업부지 110만평(5개소) 등이 그린벨트가 해제될 계획이다.
이번 도시계획은 대구 구도심을 비롯 동대구, 칠곡, 안심, 달서 등을 대구권 개발의 축으로 설정하고 이들지역을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