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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동해 남부선 복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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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09일 (토) 00:00:00 |
길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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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간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8일 철도청은 오는 11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역사 이전 부지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기공식을 갖는 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조2,380억원을 투입해 부산에서 울산까지 연장 65.7km의 단선 동해남부선 철로를 복선화한다.
복선화 사업으로 교대, 우동, 교리, 망향역 등 4개역이 새로 생기고 수영, 해운대, 송정역은 이전하는 등 모두 22개의 정거장이 운영된다.
철도청은 복선화공사가 끝나면 현재 30차례에서 최대 164회까지 운영횟수를 늘려 도심 교통난을 완화하고 부산권 인구를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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