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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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2005년까지 계속 하락

LG경제연, 매매가에도 영향 전망

2003년 08월 01일 (금) 00:00:00

길진홍

주택공급 과잉으로 전세값이 오는 2005년까지 계속 떨어지고 이로 인해 주택매매가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31일 LG경제연구원은 '주택전세시장 침체의 원인과 파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주택 분양 물량이 과거 80년대 90년초까지의 주택 200만호 공급때보다 많아 2005년까지 전세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최근 3년간 전체 주택물량중 60%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이는 과거 5개 신도시 건설당시 보다 물량도 많다고 지적해 수도권의 전세가격 하락세가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