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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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보합속 지역별 등락 엇갈려

2003년 07월 21일 (월) 00:00:00

길진홍

아파트값이 보합국면속에서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전국 아파트 910개 평형 2,730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조사일(8일) 대비 지난주(15일) 매매값은 변동이 없었으며, 전셋값은 0.1%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매값은 지난 조사때 상승세(0.1%)에서 보합세로 돌아섰으며, 전셋값은 지난 조사(-0.2%)보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매매값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서울 강남(0.3%), 대구(0.2%), 광주(0.1%), 대전(0.3%), 수도권(0.1%)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서울 강북(-0.1%), 울산(-0.01%), 기타지방(-0.1%)에서는 떨어졌다.
울산(0.2%)과 광주(0.1%) 전셋값은 임대공급이 모자라 소폭 올랐으며, 서울 강북(-0.3%)과 부산, 대구, 대전은 각각 -0.2%, 서울 강남, 수도권, 경기도는 각각 -0/1%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