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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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재산 80%가 부동산'

2003년 07월 18일 (금) 00:00:00

전성필

일반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동산의 비중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트뱅크가 회원대상으로 '보유자산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설문조사결과 전체응답자 1,735명 가운데 1,521명(88%)이 '80% 안팎'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자산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안팎'이란 응답은 125명(7%), 30%미만 35명(2%), 10%미만은 54명(3%)에 그쳤다.
이같이 보유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부동산 가격이 소득에 비해 크게 높아 부동산외의 자산을 형성하기가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와함께 전통적으로 집과 땅에 대한 소유의식이 강하고 주식과 금융상품 등 기타상품보다 자산가치 하락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