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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에 도로접한 지역 최적

전원주택집짓기-동호인주택과 단지개발2

2003년 07월 15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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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선정
·지역적 조건=뒤로 산이 있고 앞으로는 개울이 흐르며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폭 4m 이상)에 접하고 양지 바르게 남쪽을 보고 있는 땅이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힌다. 또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하는 경우도 차량이 충분히 건널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지대는 저지대의 경우 장마나 홍수의 피해가 우려될 뿐 아니라 경사가 심한 경우 토사유출이나 사태의 위험도 있으므로 유의한다.
지반상태는 매립지의 경우 건축후 지반 침하로 건물균열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좋지않고 본토(생땅)가 좋다. 그리고 지질이 서로 달리 만나는 곳도 좋지 않다.
·행정적 조건=행정시설 소재지와의 거리가 가능한 가까운 것이 행정 서비스의 측면에서 여러 가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원주민과 우호적인 관계는 전원생활의 필수조건이다. 지나치게 이웃 농가와 떨어져 있을 경우 방범에도 문제가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사회적 조건=도시로 출퇴근해야 하는 경우는 도로망의 여건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기차나 전철과 연결되어 있거나 대중교통 수단이 이용 가능한 지역을 선택한다. 그러나 현지 정착의 경우는 교통 여건보다 주변 환경을 우선한다. 인근 도시의 교육, 문화, 의료시설 및 관할 지역의 관공서, 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교통여건을 갖춘 상태라면 좋다.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교통 못지않게 교육환경도 중요하다. 자녀의 교육문제가 전원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며 때로는 전원생활의 욕구를 실행하지 못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초, 중, 고교의 입지상황이나 교육환경이 중요한 조건이 된다.
또 인근에 축사나 공장, 분묘 등의 혐오시설이나 위험시설 등이 없어야 함은 당연하며 준농림 개발시의 경우 후일 개발에 대한 부가가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부분을 사전에 배제해야 한다.
·인문적 조건=지역 주민과의 융화는 전원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장래에 발생될 제반 문제를 염두에 두고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와 투자가치를 고려하는 것도 빼 놓아서는 안된다.

인허가에 대한 사전점검
·공법상의 문제:전원주택 허가를 받기 용이한 준농림, 자연녹지 등을 주 대상으로 물색해야 한다. 농지의 경우 1,000㎡ 미만만 허가를 해 주기 때문에 2인 이상 동호인 전원주택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사법상의 문제:근저당, 압류, 가처분 등의 채권설정은 인허가상의 사용승락서 첨부 및 준공후 등기 이전의 제한 사항이므로 사전에 법적 규명을 명확히 해야 한다.
·도로:집단 전원주택의 경우 도로관계는 인허가상의 필수여건이므로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이 경우 소유권에 대한 것도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하수도:상수도는 대부분 지하수를 개발하여 식수로 대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질검사를 필한 지하수를 개발해야 하며 오염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부지계약
계약은 반드시 서류상의 부동산 소유자와 한다. 소유자가 불가피하게 대리인에게 위임했을 때는 법적 서류를 갖춘 위임자와 해야 하며 계약 전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하여 계약상 문제를 사전에 제거한다.
계약기간은 동호인 전원주택의 완공이나 준공에 맞추어 하여 인허가 신청시 준공시 등을 명확히 기재하여 토지 대금을 분할 지불하는 것이 좋으나 조합의 적립금이 여유가 있다면 인허가 및 법적 문제가 없으면서도 시세보다 싼 물건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