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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속속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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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7월 15일 (화) 00:00:00 |
길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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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견.중소형업체를 중심으로 분양가를 인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내집마련정보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풍성주택은 화성 동탄에 공급하는 풍성신미주아파트(538가구)의 평당분양가를 당초 인근 태안지구와 비슷한 650만∼700만원을 책정했다가 550만원으로 낮췄다.
현대건설과 우림건설은 아예 처음부터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했다.
현대건설의 수원 매탄 현대홈타운의 경우 평당분양가는 625만∼735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70만원 낮게 책정돼 있다.
우림건설도 14일부터 청약접수중인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 남양주호평 우림루미아트의 평당분양가를 주변보다 싼 539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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