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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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허술 건설사 48곳 사법처리

2003년 07월 14일 (월) 00:00:00

김원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부실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업체 48곳이 무더기로 사법처리 된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장마철 안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아파트와 지하철, 터널 등 현장 809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한일건설 등 48곳을 고발하고 해당업체 현장 소장을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터파기 사면붕괴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은 동원개발의 성남분당구 야탑 동원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과 삼미종합건설의 썬라이즈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등 436곳에 대해 작업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와함께 대주건설의 응암동 재건축 공사 옥탑작업현장 등 135곳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