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근영)는 지난 5월 인천지역에 이어 7월 16일 경기도 평택항, 포승국가공단, 화성신도시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제2차 국토개발현장 견학 및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2차 국토개발현장견학은 전부협이 지난 5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 국토개발정보최고관리자과정 교육일정의 하나로 이론수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국토개발현장 견학지는 경기도 평택항, 포승국가공단, 동탄택지개발지구와 태안개발지구 등 화성신도시 등이다.

평택항은 동북아 환황해권을 대비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항으로 인천항의 이용화물을 분산 처리함으로서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수도권의 산업 및 인구분산과 중부권 개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승공단은 서해안시대에 세계무역의 교두보를 마련키 위해 조성한 아산국가산업단지(경기포승지구, 충남고대지구, 충남부곡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산업단지로 동서간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화성 동탄택지개발지구는 273만평 규모에 달하는 신개념 계획도시로 분당, 일산 신도시와는 달리 '베드타운화'를 지양한 자족계획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부협 양소순 팀장은 "이번 2차 현장 견학 및 세미나는 부동산업계와 학계, 부동산관련종사자 등 국토개발현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가해 전국토의 개발계획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 21세기 새로운 부동산 패러다임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국토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해 국토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건전한 부동산 투자와 효율적인 부동산 이용 유도 등을 위해 전부협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전부협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 기초광역의회의원, 건설업계 관련 단체장, 건설회사 및 회원사, 세계부동산연맹임원, 부동산학계, 협회 회직자, 국토개발정보최고관리자과정 교육생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 정보화 신도시, 영종도, 용유도 등 인천지역개발현장을 견학한 바 있다.

평택·동탄지구 견학 및 제2기 국토개발정보최고관리자과정 신청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교육팀(02-879-1100, 879-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